감염병이란
병원체 또는 독성산물로 일어나는 질환으로서 사람 혹은 동물로부터 직접적이거나 생물 혹은 무생물인 매개체를 통하여 전파되는 모든 질환을 이야기합니다.
우리 인류의 역사는 질병, 바이러스와의 전쟁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인류의 탄생과 더불어 시작되었고, 과거 흑사병(페스트)은 유럽에서 1347년부터 1351년 사이 약 3년간 2천만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감염병은 인명의 대량 손실뿐만 아니라 국력의 약화, 경제적 손실, 사회적 불안과 공포 야기 등 인류 역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왔고, 그래서 대부분의 국가들은 감염병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해오고 관리체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청에서 감염병을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질병 관리청에서 고시한 1급 법정감염병은 모두 17종이고, 1급 감염병은 병에 걸린 즉시 질병관리청 담당부서에 신고해야 합니다.
2급 감염병은 21종, 3급 감염병은 28종이 해당되고 2급과 3급 감염병은 병에 걸린지 24시간 이내 질병관리청에 신고해야 합니다.
몇년 동안 전세계를 휩쓸었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4급 감염병(23종)에 해당하고,
4급 감염병은 병에 걸린지 7일 이내에 질병관리청에 신고해야 합니다.
| 감염병명 | 한국표준질병분류 (KCD)부호 |
신고범위 | 질병관리청 담당부서 (신고업무) |
||
| 환자 | 의사환자 | 병원체 보유자 |
|||
| 에볼라바이러스병 | A98.4 | ○ | ○ | × | 신종감염병대응과 |
| 마버그열 | A98.3 | ○ | ○ | × | 신종감염병대응과 |
| 라싸열 | A96.2 | ○ | ○ | × | 신종감염병대응과 |
| 크리미안콩고출혈열 | A98.0 | ○ | ○ | × | 신종감염병대응과 |
| 남아메리카출혈열 | A96.0, A96.1, A96.8 | ○ | ○ | × | 신종감염병대응과 |
| 리프트밸리열 | A92.4 | ○ | ○ | × | 신종감염병대응과 |
| 두창 | B03 | ○ | ○ | × | 신종감염병대응과 |
| 페스트 | A20.0~A20.3, A20.7~A20.9, A20 | ○ | ○ | × | 신종감염병대응과 |
| 탄저 | A22.0~A22.2, A22.7~A22.9, A22 | ○ | ○ | × | 신종감염병대응과 |
| 보툴리눔독소증 | A05.1 | ○ | ○ | × | 신종감염병대응과 |
| 야토병 | A21.0~A21.3, A21.7~A21.9, A21 | ○ | ○ | × | 신종감염병대응과 |
| 신종감염병증후군 | ○ | ○ | × | 신종감염병대응과 | |
|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 |
U04.9 | ○ | ○ | × | 신종감염병대응과 |
|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
U18.0 | ○ | ○ | ○ | 신종감염병대응과 |
|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
J09 | ○ | ○ | × | 신종감염병대응과 |
| 신종인플루엔자 | J09 | ○ | ○ | × | 신종감염병대응과 |
| 디프테리아 | A36.0~A36.2 | ○ | ○ | × | 감염병관리과 |
이러한 A급 감염병 중
앞서 중세 유럽을 휩쓴 흑사병, 페스트는 쥐벼룩에 의해 전파되는 옐시니아 페스티스라는 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페스트의 숙주가 되는 쥐, 쥐볅 등에 의해 전파됩니다. 이 균에 감염되고 약 6일 간의 잠복기가 지나면 흉부 외 통증, 기침, 각혈, 호흡곤란, 고열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현재 페스트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은 없으나, 치료 효과가 입증된 항생제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페스트 환자나 페스트균에 감염된 설치류가 발견된 적이 없으나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전 대륙에서 발생하며, 90년대 이후 최근에는 주로 마다가스카르, 콩고민주공화국, 페루 등 주로 아프리카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2년 콩고에서 페스트 의심환자 596명이 발생하고 8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유행지역을 다녀온 후 증상들이 발생하여 전문가에 의해 의심환자로 판단되면 즉시 적절한 의료기관에 입원시켜 격리하고, 가능한한 빨리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인 일명 사스는 사스-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침범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2002년 1월에서 2003년 7월까지 유행하여 8,096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774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사스에 노출된후 2~7일의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무력감, 두통, 근육통의 신체 전반에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기침과 호흡 곤란 증상이 발생하며 25%의 환자에게 설사가 동반됩니다. 아직까지도 사스에 효과가 있는 백식은 개발되어 있찌 않아 사스 유행시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아야 하고 사스 유행지역에 가지 않아야 합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인 일명 메르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감염성 질환입니다.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의 첫 자를 따 '메르스'라고 불립니다.
메르스는 신종 베타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2003년 발생한 사스와 유사하지만 치사율이 40%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매개 동물이 박쥐 혹은 낙타로 추정되는데, 7~14일의 잠복기 이후 고열, 흉통과 함께 기침, 호흡 곤란, 폐렴 등의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며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스와 달리 신장 기능 손상으로 인한 급성 신부전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메르스 역시 아직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해당 국가의 방문 과거력이 있으면서 발열,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 혹은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있다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후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신종인플루엔자는 최초 보고에서 돼지 인플루엔자로 보도되었는데 2009년 4월, 미국 질병관리본부에서 인체 감염을 최초 확인한 이후 같은해 9월 20일 기준 191개 이상 국가에서 세계적으로 30만명 이상의 환자와 3,917명의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바 있는데, 2009년 11월 1일 기준 사망자 수는 6,071명이었고 많은 국가에서 환자 수 집계를 중단하여 그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첫 추정 환자는 2009년 4월 28일 발생하였고, 2010년 3월 31일까지 총 사망자수는 26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감염병에 대한 정보와 소식, 대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아래 감염병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A급 감염병의 예방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30초간 손씻기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 만들어 배포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카드뉴스입니다.
모두 6장의 이미지로 만들어져 있는데 전체 카드뉴스 확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출처: 질병관리청,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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